애리조나, 필라델피아 꺾고 2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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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가 필라델피아를 꺾고 2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면서 텍사스와 우승컵을 다투게 됐습니다.
애리조나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것은 김병현 선수가 뛰었던 지난 2001년 이후 처음입니다.
애리조나가 창단 후 두 번째 월드시리즈 정상에 도전합니다.
지난 2001년 김병현 선수가 뛸 때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애리조나는 이제 텍사스를 상대로 두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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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리조나가 필라델피아를 꺾고 2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면서 텍사스와 우승컵을 다투게 됐습니다.
애리조나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것은 김병현 선수가 뛰었던 지난 2001년 이후 처음입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애리조나가 창단 후 두 번째 월드시리즈 정상에 도전합니다.
애리조나는 1회초 1사 1, 3루에서 크리스천 워커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얻어냈습니다.
필라델피아는 2회말, 선두 타자 알렉 봄이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동점을 만들었고,
4회말 1사 1루에서는 브라이슨 스토트가 좌중간 적시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승부의 분수령은 5회초.
2사 2루에서 애리조나의 캐럴이 동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2대 2를 만들었고,
불펜 호프만이 올라왔지만, 캐럴이 빠른 발로 여유 있게 2루를 훔칩니다.
그리고 모레노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현지 중계 : 모레노의 우전 적시타! 캐럴이 홈으로 들어옵니다]
애리조나는 7회초 1사 2, 3루에서 캐럴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까지 얻어내며 4대 2로 달아났습니다.
애리조나는 톰슨이 1과 1/3, 공 10개를 던지며 승리투수가 됐고,
긴켈은 8회말 필라델피아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시월드는 9회말 필라델피아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짓습니다.
지난 2001년 김병현 선수가 뛸 때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애리조나는 이제 텍사스를 상대로 두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김혜정
그래픽:박유동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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