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역 고대 역사문화권 위해 전문가들 '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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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 내 고대 역사 문화권 정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25일 부여에 모였다.
도는 25일 부여군 역사문화관에서 도·시군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고대 역사문화권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월부터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충남도 역사문화권 전략계획 수립'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도내 역사문화권의 여건을 검토하고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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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 내 고대 역사 문화권 정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25일 부여에 모였다.
도는 25일 부여군 역사문화관에서 도·시군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고대 역사문화권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월부터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충남도 역사문화권 전략계획 수립'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도내 역사문화권의 여건을 검토하고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로 마련됐다.
충남 지역의 고대 역사문화권으로는 마한과 백제, 후백제, 통일신라 역사 문화권이 있으며, 관련 유적은 1400건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토론회는 성정용 충북대 교수의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심경미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이 '역사문화권 정비기본계획의 이해 및 전략계획 수립방향'을, 강종원 한밭대 교수가 '충남지역 마한백제의 전개와 특징'을, 이창호 ·양수연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연구원이 '마한·백제 유적의 분포와 특성'을 발표했다.
정재윤 공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이순자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영관 충북대 교수, 김환희 문화재청 학예연구사가 참여해 '충남도 역사문화권 정비 육성의 현안과 과제'를 논의했다.
도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전략 계획의 정책 방향으로 담아 역사문화권 범위, 기초 조사 및 정합분석, 정비 (예정) 구역과 공간 구상 등을 진행함과 동시에 시군과 연계해 정비 시행계획 수립과 국비 지원 등으로 체계적인 국가유산 관리와 활용에도 힘을 모을 방침이다.
강관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토론회는 도내 각 문화권별 역사문화지원을 어떻게 정비·육성할 것인가에 대한 종합적 계획 수립에 초석을 다지는 일"이라며 "도민들에게 역사문화권 정비 육성 사업을 알리고, 정책방향을 검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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