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민속소 힘겨루기대회 취소…럼피스킨병 확산 여파

김동철 2023. 10. 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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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는 럼피스킨병 확산을 막고자 내달 열릴 예정이던 '제23회 정읍 전국 민속소 힘겨루기대회'를 취소했다고 25일 밝혔다.

당초 이 대회는 11월 9∼13일 정읍시 부전동 임산물체험단지 옆 부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 한우농장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경기, 충남, 충북 등에서 추가 발생하는 등 확산 우려가 높아 대회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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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소 힘겨루기대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럼피스킨병 확산을 막고자 내달 열릴 예정이던 '제23회 정읍 전국 민속소 힘겨루기대회'를 취소했다고 25일 밝혔다.

당초 이 대회는 11월 9∼13일 정읍시 부전동 임산물체험단지 옆 부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 한우농장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경기, 충남, 충북 등에서 추가 발생하는 등 확산 우려가 높아 대회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 열리던 정읍 소싸움 대회는 내년 예산이 미반영됐고 추후 개최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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