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 마츠모토 준, 갑질 의혹 논란.."후배 출연 막아"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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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기 그룹 아라시 멤버 마츠모토 준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NHK 대하드라마 '어떡할래 이에야스'에 출연하고 있는 마츠모토 준이 출연이 내정돼 있던 쟈니스 소속의 후배 미야다테 료타의 캐스팅에 난색을 표해 출연이 보류됐었다고 보도했다.
쟈니스 측은 "(마츠모토 준이)캐스팅에도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마음에 들지 않아 출연이 보류된 배우도 있다. 그 중 한 사람이 Snow Man의 미야다테 료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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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일본의 인기 그룹 아라시 멤버 마츠모토 준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후배의 캐스팅을 막은 정황이 포착된 것.
최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NHK 대하드라마 ‘어떡할래 이에야스’에 출연하고 있는 마츠모토 준이 출연이 내정돼 있던 쟈니스 소속의 후배 미야다테 료타의 캐스팅에 난색을 표해 출연이 보류됐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츠모토 준의 횡포는 사무실 내에서도 파문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이 멋지게 보이도록 각본이나 연출에 개입하거나 조감독에게 폭언을 하기도 했다.
쟈니스 관계자 역시 인정했다. 쟈니스 측은 “(마츠모토 준이)캐스팅에도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마음에 들지 않아 출연이 보류된 배우도 있다. 그 중 한 사람이 Snow Man의 미야다테 료타다”라고 밝혔다.
미야다테 료타는 ‘타키자와 가부키’에서 연극 경험을 쌓아왔으며, 올해 신춘 가부키에서 이치카와 쿠로시로와 공연해 좋은 평판을 받기도 했다. 그는 꿈이었던 대하극 출연을 앞두고 재능을 인정받아 마츠모토 준의 촬영을 견학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츠모토 준은 “아직 대하극에 나올 그릇이 아니다”라는 말로 그의 출연을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서 NHK 측은 “출연자와 스태프가 좋은 파트너로서 논의를 거듭해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으며, 쟈니스 측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공연자와 각 세션의 스태프가 정중하게 논의를 거듭하면서 연기에 임하고 있다. 최종적인 각본, 연출의 방향성의 모든 결정은 제작 총괄에 맡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츠모토 준은 일본의 인기 그룹 아라시의 멤버이자 배우로 드라마 ‘고쿠센’, ‘너는 펫’, ‘꽃보다 남자’로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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