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인생고비? 내 잘못아냐...하루하루 무탈했으면”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3. 10. 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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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가 인생의 고비를 되돌아보며 "여러일들을 통해 더 긍정적으로 변했다. 무탈하게만 살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더 나아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내 잘못으로 일어난 일은 아니지 않나. 화가 나기보단 더 긍정적으로 변한 것 같다"면서 "이렇게 생각을 하려고 노력한다. 원래 성격이 뻣뻣했는데 내 인생에서 지금이 가장 유들유들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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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사진I채널 ‘담비손’ 캡쳐
손담비가 인생의 고비를 되돌아보며 “여러일들을 통해 더 긍정적으로 변했다. 무탈하게만 살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24일 손담비의 채널 ‘담비손’에는 ‘하체vs멘탈 뭐가 더 셀까? 김보름 선수의 ’회복과 치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손담비는 이 영상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보름이 힘들었던 시기를 언급하자 “모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시간이 많이 지나고 보니 생각하는 면에서 많이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더 나아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내 잘못으로 일어난 일은 아니지 않나. 화가 나기보단 더 긍정적으로 변한 것 같다”면서 “이렇게 생각을 하려고 노력한다. 원래 성격이 뻣뻣했는데 내 인생에서 지금이 가장 유들유들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물론) 지금도 화는 있지만 생각보다 많이 유연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옛날에는 소원을 빌 때 ‘이번 작품 잘 되게 해달라’라고 빌었는데 지금은 ‘하루하루 무탈하게 살게 해달라. 오빠랑 소소하고 행복하게 잘 살게 해달라’로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행복이 멀리있는 게 아닌데 멀리 있는 줄 알았다. 많은 일들을 지나고 나니 하루하루 무탈하고 소소하게 지금처럼 살자가 목표”라고 거듭 강조했다.

손담비는 지난해 전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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