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온라인 시장 진출 '자신감 확보'

윤원진 기자 2023. 10. 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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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웹툰 전공 학생들이 온라인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극동대에 따르면 웹툰 전공 학생들은 지난달 초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경기국제웹툰페어 아카데미에 작품을 선보였다.

학생들의 작품을 인상 깊게 봤고, 학생들에게 온라인 시장 작가 입점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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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콘, 웹툰 전공 학생에 입점 기회 제공
25일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극동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웹툰 전공 학생들이 온라인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민중 학생 작품.(극동대 제공)2023.10.25/뉴스1

극동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웹툰 전공 학생들이 온라인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극동대에 따르면 웹툰 전공 학생들은 지난달 초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경기국제웹툰페어 아카데미에 작품을 선보였다.

그런데 당시 학생들의 작품을 본 '에이콘'에서 연락이 왔다. 학생들의 작품을 인상 깊게 봤고, 학생들에게 온라인 시장 작가 입점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홍보와 컨설팅도 제공하겠다는 게 '에이콘'의 제안이다.

'에이콘'은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이다. 세계 140여 국가에 신뢰할 수 있는 제작자 1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실제 이서아 에이콘 MD(Merchandiser Director)는 극동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를 찾아 웹툰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과 진로 상담을 하기도 했다.

이 MD는 대학생 때 자신이 겪었던 여러 가지 진로에 대한 고민을 어떻게 풀어나갈지부터 후배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 작품이 판매로 연계될 수 있게 마케팅에 기반한 객관적 작품 피드백, 판로 개척 방법 등을 제시했다.

이날 수업을 들은 이재훈 학생은 "현업 전문가 피드백으로 마니아층을 공략하던 작품성향을 어떻게 대중에게 보여줄지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민중 학생은 "우리 작품도 팔릴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을 품게 됐다"고 했고, 오종석 학생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작품 속 소품도 매력적 가치가 있다는 것에 놀랐다"고 반응했다.

김동옥 교수는 "학생들이 자기 작품 성향을 보이는 색깔 있는 작가이면서 동시에 대중의 공감과 선호도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극동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글로벌 문화콘텐츠산업의 융합형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기 위해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서아 에이콘 MD가 극동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를 찾아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극동대 제공)/2023.10.25/뉴스1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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