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9월 컨테이너 물동량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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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지난 9월에 30만 7787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4개 국가의 수출량은 전체 컨테이너 수출 물동량의 76%를 차지했다.
공사는 지난달 물동량 급증 원인으로 수출 중고차의 컨테이너 물동량과 베트남 물동량의 증가를 꼽았다.
공사 관계자는 "중고차 적재용 공컨테이너가 인천항으로 다시 회수되면서 컨테이너 물동량의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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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지난 9월에 30만 7787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항의 역대 9월 물동량 가운데 최대 규모다.
지난달 수입 물동량은 15만 3026TEU로 중국 8만 3603TEU, 미국 4875TEU, 대만 4560TEU 순이었다.
국가별 수입 비중은 중국 54.6%, 베트남 14%, 태국 6.2%, 미국 3.2%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4개 국가로부터 수입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체 수입 물동량의 78%였다.
같은 기간 수출 물동량은 15만 608TEU로 중국 9만 4987TEU, 베트남 1만 2850TEU, 리비아 1987TEU순이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 63.1%, 베트남 8.5%, 대만 2.3%, 말레이시아 2.1%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4개 국가의 수출량은 전체 컨테이너 수출 물동량의 76%를 차지했다.
공사는 지난달 물동량 급증 원인으로 수출 중고차의 컨테이너 물동량과 베트남 물동량의 증가를 꼽았다.
지난달 수출한 중고차 총 4만 4000대 가운데 83.2%에 해당하는 약 3만 7000대가 컨테이너선으로 운송됐다.
공사는 중고차 수출전선의 활황에 올라타기 위해 중동·아프리카 지역 관련 선사 마케팅에 주력하고, 충남 등 지방의 화주 대상으로 인천항을 통한 수출을 요청하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중고차 적재용 공컨테이너가 인천항으로 다시 회수되면서 컨테이너 물동량의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의 수입 물동량은 지난 8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에 그쳤으나 지난달에는 15.8%의 증가율을 보였다. 공사는 베트남 현지 해외사무소의 마케팅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포트세일즈와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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