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김포, 승강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은 '관중석 확장'

김선영 2023. 10. 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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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관중석 확장을 전제로 승격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2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3년도 제7차 이사회를 열고 김포의 승강 플레이오프(PO) 진출 자격을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프로연맹은 "김포시가 제출한 관중석 증축 계획을 검토한 결과 내년 4월까지 증축공사를 해 K리그1 경기장 관중석 조건을 충족시킬 것을 조건으로 승강 PO 진출 및 승격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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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솔터축구장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관중석 확장을 전제로 승격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2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3년도 제7차 이사회를 열고 김포의 승강 플레이오프(PO) 진출 자격을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5천40석 규모의 홈 구장을 가진 김포는 현재 승점 59로 K리그2에서 부산 아이파크, 김천 상무에 이은 3위를 달리며 승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K리그1 경기 최소 관중석 기준은 '1만석'으로, 이대로라면 승격이 불가능한 처지였다.

구단의 승격 가능성이 커지자 김포시는 내년 4월까지 홈 구장인 솔터축구장을 1만석 이상의 규모로 증축하기로 했다.

프로연맹은 "김포시가 제출한 관중석 증축 계획을 검토한 결과 내년 4월까지 증축공사를 해 K리그1 경기장 관중석 조건을 충족시킬 것을 조건으로 승강 PO 진출 및 승격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포는 승격에 성공할 경우 다음 시즌 4월까지는 구장 증축으로 원정 경기만 치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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