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여의도 한복판에 4m 깊이 싱크홀···행인 1명 경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5일 오전 11시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앞 도로 내 횡단보도를 잇는 교통섬에서 땅꺼짐 사고가 발생했다.
영등포소방서와 영등포구청에 따르면 이 사고로 가로 5m, 세로 4m, 깊이 4m로 추정되는 싱크홀이 발생했다.
현재 영등포구청은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통제선을 설치한 뒤 흙을 메워 오후 3시 이전까지 임시 복구 작업을 완료한 상태다.
구청은 사고 발생 원인으로 배수관 구멍 등의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으며 내일부터 보도블럭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흙으로 임시 복구 작업 완료
26일부터 보도블럭 작업 예정
"육안으로 원인 파악 어려워···기계 분석 예정"
25일 오전 11시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앞 도로 내 횡단보도를 잇는 교통섬에서 땅꺼짐 사고가 발생했다.
영등포소방서와 영등포구청에 따르면 이 사고로 가로 5m, 세로 4m, 깊이 4m로 추정되는 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에 빠진 시민은 없지만 30대 남성 행인이 다리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영등포구청은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통제선을 설치한 뒤 흙을 메워 오후 3시 이전까지 임시 복구 작업을 완료한 상태다.
구청 관계자는 “싱크홀을 메우기 전에 크레인 등을 동원해 원인 파악을 하려 했으나 육안으로 명확한 원인 규명이 되지 않았다"면서 “조만간 별도 기계를 이용해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지만 일단 시민 통행이 시급해 흙으로 메워뒀다"고 설명했다. 구청은 사고 발생 원인으로 배수관 구멍 등의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으며 내일부터 보도블럭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인근 도로는 통제되지 않은 상태다. 퇴근 시간대에 행인들이 몰리면 교통 통제가 필요하지 않겠냐는 질문에 구청 관계자는 “말 그대로 행인들이 신호를 기다리는 교통섬 위치인데다 구멍 외에도 서 있을 수 있는 면적이 남아있어서 통제를 할 상황까지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했다.
장형임 기자 ja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약 혐의' 이선균, 위약금 '100억' 될 수도? '후폭풍 굉장히 클 것'
- '재벌 3세' 예비신랑 루머 확산에…남현희 '허위사실 강력 대응'
- '춤추다 돌연 심장마비'…최소 10명 숨진 '인도 힌두축제' 무슨 일?
- 수도권서 휴대폰 훔쳐 1억 받은 일당 13명…경찰에 일망타진
- 또 2만명 깨졌다…8월 출생아도 ‘역대 최소’
- '푸틴, 심정지로 바닥에 쓰러진 채 발견'…또 터진 '위독설' 이번에는?
- 지하철 탑승하기 전에 화장 지우는 여성들…中 당국 조치라는데 왜?
- '다섯 아이 싱글맘' 유명 헬스 인플루언서 돌연 사망…'경찰 수사 중'
- “‘홍범도 빨갱이’라면서 어떻게 선거 이기냐” 비판 열 올린 이준석
- 양세형도 100억대 '건물주' 됐다…홍대 인근 5층 빌딩 매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