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벗중, 인도네시아 교사 초청…국제교육 교류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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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글벗중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다문화대상 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에 관내 유일하게 운영학교로 채택, 11월 19일까지 국제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류사업으로 인도네시아 교사 2명(영어교사 우수와튼 카사나, 수학교사 시티 아말리아)을 글벗중에 초청, 교육과정 체험과 문화 체험 수업 등 교육활동을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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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교육 활동 영어로 진행…다양한 교과와 융합수업 추진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 글벗중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다문화대상 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에 관내 유일하게 운영학교로 채택, 11월 19일까지 국제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류사업으로 인도네시아 교사 2명(영어교사 우수와튼 카사나, 수학교사 시티 아말리아)을 글벗중에 초청, 교육과정 체험과 문화 체험 수업 등 교육활동을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1학년 자유학기 주제선택활동으로 편성된 ‘영어그림책 세계’, ‘수학토론’ 학급을 중점적으로 체험하고 양국 협력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으로 학생들에게 외국어 소통 능력 함양과 다문화 이해 능력 등 국제교류 감각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사회교과 인도네시아의 세계자연유산 알기 ▲음악교과 인도네시아 전통악기의 연주법 ▲미술교과 인도네시아 전통 염색체험 ▲기술·가정 교과 인도네시아 전통음식 만들기 등과 같은 다양한 교과와 융합 수업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전교생을 대상으로 스포츠 동아리 시간을 활용하여 인도네시아의 전통 놀이와 전통춤을 배워보는 다양한 문화 수업도 진행 중이다.
1학년 주민혁 학생은 “인도네시아부터 한국까지 오셔서 수업해주셔서 감사하고 새로운 나라와 문화에 대해 알아가고 친구들과 함께 외국어로 소통하는 활동이 신기하고 재미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도네시아 수학교사 아말리아는 “글벗중의 우수한 학습환경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어서 기쁘고, 글벗중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인도네시아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남은 기간 글벗중 학생들과 즐겁게 지내면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조은경 교장은 “글벗중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외국어 소통 능력을 함양할 좋은 기회이고, 글벗중 선생님들에게는 인도네시아 초청 교사와의 협력 수업으로 글로벌 교수학습 역량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남은 인도네시아 교사 초청 기간 중 양국 교사와 글벗중 학생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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