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을 실험하고 확산한다"…예술 특화 종합지원 플랫폼 개관

김일창 기자 2023. 10. 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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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활동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아트코리아랩'이 서울 광화문에 들어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트윈트리 빌딩에서 '아트코리아랩' 개관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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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랩, 서울 광화문에 개관
아트코리아랩 모습.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예술 활동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아트코리아랩'이 서울 광화문에 들어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트윈트리 빌딩에서 '아트코리아랩' 개관식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전병극 문체부 1차관과 문영호 예경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 차관은 "기존 문화예술 공간이 예술·기술 융합과 창작·제작 실험 등 예술 현장의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예술과 기술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랩을 개관했다"며 "이곳이 예술가와 예술기업이 자유롭게 만나고, 실험하고, 서로를 확장시키는 공간으로서 예술의 새로운 담론을 실험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랩은 트윈트리 빌딩 5개층을 활용한다. 지하 1층에는 이머시브사운드 스튜디오와 키네틱룸 등 창·제작 스튜디오가, 지상 6~7층에는 강의실과 미디어교육실, 워크숍룸, 아카이브룸 등 교육·훈련 공간이 있다. 지상 16~17층에는 예술기업 입주 공간과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비즈센터가 들어섰다.

랩의 장비와 시설 등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예술인과 예술기업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활용할 수 있다.

아트코리아랩 개관식에 참석한 전병극 문체부 1차관. (문체부 제공)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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