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노들섬서 공연예술 연습공간 네트워킹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24일 서울 노들섬에서 '2023년 공연예술 연습공간 네트워킹데이 및 시상식' 행사를 가졌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전국 20개 공연예술 연습공간 운영 담당자들이 서울 노들섬에 모였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난 24일 서울 노들섬에서 '2023년 공연예술 연습공간 네트워킹데이 및 시상식'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역 유휴시설을 공공연예술 연습공간으로 리모델링한 후 10년간 협약을 맺고 운영 지원하는 공연예술 연습공간 조성·운영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0년 이후에는 지자체로 사업을 이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공연예술 연습공간 운영기관 담당자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했다. 지난해 평가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7곳에 대한 수상도 이뤄졌다.

대상(문화체육관관부 장관상)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춘천문화재단이, 우수상은 인천문화재단과 금정문화재단, 장려상은 아르코공연연습센터 광산구운영위원회와 부천문화재단, 울산문화관광재단이 각각 수상했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전국 연습공간 운영담당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전국적인 사업 교류를 통해 앞으로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의 기반이 발전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장에서 적용할 방안들을 찾고, 창작 공간 여건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전국 20개 공연예술 연습공간은 예술위 홈페이지에서 확인,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예술위는 내년 개관을 목표로 제주에 21번째 공연예술 연습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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