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 두 딸 낳고 정관수술 “묶는 게 아니고 지져”(컬투쇼)

서유나 2023. 10. 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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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곽범이 정관수술에 대해 전했다.

10월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개그맨 곽범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김태균이 "기립선?"이라며 의아해하는 가운데, 청취자 문자의 의미를 홀로 이해한 곽범은 "제가 정관수술 대표주자잖나. 거기를 묶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태균이 대신 "(전립선을) 묶는 게 아니라 (정관을) 잘라서 지진 거다. 그치 않냐"고 말했고 곽범은 "지졌죠"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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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곽범이 정관수술에 대해 전했다.

10월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개그맨 곽범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억지 백일장' 시간에는 상품 참기름을 걸고 '참기' 이행시를 지어야 했고, 한 청취자는 "참 곽범 씨. 기립선(?) 묶은 것 괜찮아요?"라고 문자 보냈다.

김태균이 "기립선?"이라며 의아해하는 가운데, 청취자 문자의 의미를 홀로 이해한 곽범은 "제가 정관수술 대표주자잖나. 거기를 묶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깊게 얘기하지 않겠다. 왜 자꾸 이걸"이라며 자세한 설명을 생략했다.

그러자 김태균이 대신 "(전립선을) 묶는 게 아니라 (정관을) 잘라서 지진 거다. 그치 않냐"고 말했고 곽범은 "지졌죠"라고 인정했다.

이후 김태균이 청취자에게 참기름을 주겠다는 의미로 '딩동댕' 실로폰을 치자 방청객들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에 곽범은 "어디서 박수가 나오냐. 지졌다에서? 지저귀는 것처럼 (박수를 치신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곽범은 지난 2013년 10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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