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계' 마이크 존슨, 네 번째 하원의장 후보로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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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이 4번째 하원의장 후보로 트럼프계 인사인 마이크 존슨(루이지애나) 의원을 선출했다.
이로써 존슨 의원은 스티브 스컬리스(루이지애나), 짐 조던(오하이오), 톰 에머(미네소타) 의원 이후 네 번째 공화당 하원의장 후보가 됐다.
공화당의 마이클 매콜(텍사스) 하원의원은 "거의 만장일치로" 존슨 의원이 의장 후보에 선출됐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공화당 내 수십 명의 의원들은 존슨 의원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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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공화당이 4번째 하원의장 후보로 트럼프계 인사인 마이크 존슨(루이지애나) 의원을 선출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하원 공화당은 24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존슨 의원은 스티브 스컬리스(루이지애나), 짐 조던(오하이오), 톰 에머(미네소타) 의원 이후 네 번째 공화당 하원의장 후보가 됐다.
공화당의 마이클 매콜(텍사스) 하원의원은 "거의 만장일치로" 존슨 의원이 의장 후보에 선출됐다고 말했다.
존슨 의원은 강경 보수 성향의 노골적인 친트럼프 인사로, 2020년 대선 결과 불복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2021년 1월 6일 의사당 난입 사태 직전에도 존슨 의원은 트위터에 "우리는 선거의 진실성과 헌법, 공화국의 보존을 위해 싸워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트럼프 지지자들을 부추겼다.
하지만 그가 하원의장 당선을 위해 217표를 확보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공화당 내 수십 명의 의원들은 존슨 의원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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