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만난 이진복 "대통령실, 총선 공천·당 운영에 개입하는 일 없다"

손하늘 sonar@mbc.co.kr 2023. 10. 25.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대통령이 누누이 이야기하지만은, 저희가 총선 공천에 개입하거나 당 운영에 개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수석은 이어 "여당은 다만 정부와 같이 호흡해야 한다"며 "그 호흡이라는 것은 정책적인, 국가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만들 적에 필요한 것이지, 당의 조직을 관리하는 것을 대통령실과 논의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대통령이 누누이 이야기하지만은, 저희가 총선 공천에 개입하거나 당 운영에 개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수석은 오늘 낮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은 행정을 하는 곳이고 국가 정책을 만드는 곳이지 당 운영과는 관계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수석은 이어 "여당은 다만 정부와 같이 호흡해야 한다"며 "그 호흡이라는 것은 정책적인, 국가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만들 적에 필요한 것이지, 당의 조직을 관리하는 것을 대통령실과 논의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수석은 혁신위원회 활동과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당부가 있었는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제가 알기로는 없을 것"이라며 "누구를 혁신위원으로 하는지, 몇 명을 하는지 전혀 모르고 관여할 이유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인 위원장의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두 분이 연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순천만 정원박람회 때도 '헤드 테이블'에 같이 앉아 대화를 많이 하는 것을 보았는데, 그런 커뮤니케이션을 잘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 수석은 인 위원장과의 비공개 회동에서 "어려움이 많겠지만 잘 좀 혁신해주셨으면 좋겠다, 어느 시대든지 개혁이나 혁신은 한 몸이 돼서 움직이지 않으면 성공할 수가 없다"고 말했고, 인 위원장은 "당에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고민하고 많은 사람들과 의논해 듣고 당에 제대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고 이 수석이 전했습니다.

한편, 이 수석은 대통령실 참모들의 총선 출마와 관련해서는 "때가 되면 할 것"이라며 "출마 의사가 있는 직원들이 좀 있는데, 윤 대통령이 본인들의 의견을 존중해서 일부는 (대통령실을) 나갔고, 앞으로 나갈 계획인 사람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6997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