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 “‘오당기’로 안 좋아진 이미지 ‘녹색아버지회’로 좋은 아빠 코스프레”

하지원 2023. 10. 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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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이 '녹색아버지회'를 통해 좋은 아빠 코스프레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녹색 아버지회'는 연예계 대표 아빠 4인방(차인표 정상훈 류수영 제이쓴)이 내 아이가 살아갈 지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친환경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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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하지원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정상훈이 '녹색아버지회'를 통해 좋은 아빠 코스프레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10월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예능프로그램 '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이하 '녹색 아버지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차인표, 정상훈, 류수영, 제이쓴, 김진호 PD, 최장원 PD가 참석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녹색 아버지회’는 연예계 대표 아빠 4인방(차인표 정상훈 류수영 제이쓴)이 내 아이가 살아갈 지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친환경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세 아이의 아빠인 정상훈은 "전작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에서 나쁜 역할을 해서 아이들에게 이미지가 좋지 않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상훈은 "집에서도 연기연습을 하면 아이들이 싫어했다. 폭력적인 단어들도 쓰고 하니까"라며 "'오당기'를 찍으면서 이번 방송을 촬영했다. 우연히 바닷가에 놀러 갔는데 쓰레기 줍자고 하니까 아들이 '아빠, 이번에는 무슨 역할 하는 거야?'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정상훈은 "원래 잘 줍는다고 했다. 이런 방송 프로그램한다고 하니까 '그러면 그렇지'라고 하더라. 이 방송을 통해서 아이들도 달라질 수 있고, 환경에 대해서 더 생각하게 되고 어떻게 얘기해줘야 할지 좋은 아빠 코스프레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녹색 아버지회’는 25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 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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