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아버지회' 차인표 "20년 전 난 보스, 정상훈 주꾸미…내가 내려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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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가 정상훈과 18년 전부터 얽힌 인연을 공개했다.
차인표는 25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옆집 남편들-녹색 아버지회' 제작발표회에서 "거의 20년 전 '목포는 항구다'라는 영화에 출연을 했다"라며 "제가 보스로 출연을 했고, 정상훈은 저 밑 주꾸미로 나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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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차인표가 정상훈과 18년 전부터 얽힌 인연을 공개했다.
차인표는 25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옆집 남편들-녹색 아버지회' 제작발표회에서 "거의 20년 전 '목포는 항구다'라는 영화에 출연을 했다"라며 "제가 보스로 출연을 했고, 정상훈은 저 밑 주꾸미로 나왔다"라고 밝혔다.
차인표는 정상훈과 18년 전 겸상도 하지 않았다며 "정상훈은 자수성가했다. 제가 보스로 출연했는데, 보스 밑에 층층이 부하가 있지 않나, 정상훈은 저 아래 있었다. 저랑은 한 번도 마주친 적도 없는 역할이었는데, 그때 역할 이름이 주꾸미였다"라고 했다.
이어 "연기를 잘했다. 그 때도 연기를 잘한다는 생각은 했는데, 계속 할 거라는 생각은 못했다. 20년이 흐르고 '이거네' 싶었다. 어느날 식당에 있는데 쑥 들어와서 제 앞에 앉아서 '형님 오랜만입니다'라고 했다. 대견하기도 하고, '(정)상훈이가 대기만성 했구나' 했다가 '아니다, 내가 떨어진 건가' 싶었다. 어떻게 하다 보니 중간에서 만난 느낌"이라고 했다.
그러자 정상훈은 "많은 대중분들이 잘 아실 것. 제가 얼마만큼 올라왔는지"라며 "과거에 굳이 계시는 형님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웠다. 아직까지도 저를 주꾸미로 굳이 얘기를 하시는지, 저를 사람으로는 보시나 싶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형님을 만나서 얘기를 했을 때 형님이 기분 나빠 하시지 않을까 저도 간을 봤고, 짓궂게 얘기를 했는데 형님이 다 받아주시더라. 물론 겁도 났다. 녹화 끝나고 나서 ‘야, 선은 넘지 말아야지’ 하실 수도 있으니까. 후덕한 포용력으로 케미스트리가 잘 맞는 것 같다. 저희 둘의 케미스트리를 지켜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웃었다.
'녹색 아버지회'는 이날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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