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금융권 최초 임직원 재무솔루션 도입
법인 대상 서비스 대행
25일 삼성증권은 법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산관리를 도와주는 ‘워크플레이스 WM’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식보상 관리, 재테크, 절세, 퇴직연금 운용 등을 원스톱 종합자산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앞서 아마존, 구글, 모건스탠리 등 해외 선진 기업들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상제도와 일대일 금융 코칭 등을 지원해왔는데, 삼성증권이 해당 서비스를 국내에 도입한 것이다.
임직원 주식보상 제도는 회사의 성과를 주식으로 공유하는 제도다. 주식 지급, 스톡옵션, 우리사주제도 등이 있다. 네이버, 현대차, 기아, 크래프톤 등 국내 기업들도 다양한 주식보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법인 고객 관리 자산만 100조원이 넘는 삼성증권은 현재 국내외 24개 기업, 임직원 2만명을 대상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2011년 국내 대표 게임사의 주식보상 제도 운영을 시작으로 외국계 기업에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증권의 재무솔루션 고객들은 일괄입고 솔루션을 가장 편리한 서비스로 손꼽는다. 일괄입고는 기업이 주식 지급 대상인 임직원의 계좌 개설, 주식 입고를 원할 경우 삼성증권이 이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삼성증권은 법인 고객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주식보상 등 관련 서비스별 전용 플랫폼을 구축했다.
지난 24일 삼성증권이 진행한 재무솔루션 세미나에선 법인 고객의 재무 담당자 300여명이 참석하기도 했다. 김성봉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은 “재무솔루션을 통해 주식보상 관련 정보를 필요로 하는 법인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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