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홍범도 장군 공적·역사적 위상 의심의 여지 없다"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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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25일 "홍범도 장군을 예우하는데 있어 티끌만큼의 소홀함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대전 국립현충원 독립유공자 제3묘역에서 열린 홍범도 장군 순국 80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이같이 추모사를 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박 장관과 우원식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독립유공자 유족,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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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과 같은 독립유공자를 최고로 예우하는 것은 국가보훈부의 가장 중요한 책무"
[서울·대전=뉴시스] 류현주 강종민 기자 =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25일 "홍범도 장군을 예우하는데 있어 티끌만큼의 소홀함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대전 국립현충원 독립유공자 제3묘역에서 열린 홍범도 장군 순국 80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이같이 추모사를 했다.
그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셨던 장군의 영전에 깊은 추모와 존경의 뜻을 표하며, 고개 숙여 명복을 빈다"며 "홍범도 장군과 같은 독립유공자를 최고로 예우하는 것은 국가보훈부의 가장 중요한 책무다. 이 부분은 국민들이 확실히 믿으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을미사변 직후 의병을 일으켜 항일의 기치를 높이 든 홍범도 장군은 조국을 위해 직접 총칼을 들어 용감하게 싸우기를 망설이지 않았다"며 "모두가 아는 것처럼 홍범도 장군께서는 독립군을 이끌고 봉오동의 승전을 이뤄 냈다"며 "봉오동 전투의 빛나는 승전으로 독립군의 사기가 크게 진작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독립군은 그 승리로 진작된 사기를 바탕삼아 청산리의 전장에서 다시 한번 일제에 맞서 싸워 크게 이기는 기적을 만들어 냈다"며 "독립의 의지를 만천하에 알리는,그야말로 독립운동사에 길이 남을 큰 업적을 남겼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독립의 영웅인 홍범도 장군님의 공적과 역사적 위상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며 이는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박 장관과 우원식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독립유공자 유족,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일부 시민들은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백지화' 피켓을 들고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pp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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