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박정희 전대통령 추도식에서 여당 지도부 만난다

박경훈 기자 2023. 10. 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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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26일 오전 11시 서울 국립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 진행되는 박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25일 추도식을 주관하는 민족중흥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박 전 대통령이 자리해 선친을 추도하고, 여당 수뇌부를 비롯한 보수 진영 인사들도 함께한다.

박 전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 9월 박 전 대통령 대구 사저에서 이뤄진 회동 이후 한 달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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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림현충원 추도식 참
박근혜 전 대통령이 9월 25일 대구 달성군 현풍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서울경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6일 오전 11시 서울 국립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 진행되는 박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25일 추도식을 주관하는 민족중흥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박 전 대통령이 자리해 선친을 추도하고, 여당 수뇌부를 비롯한 보수 진영 인사들도 함께한다.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대표 등 지도부와 2012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에서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참석한다.

박 전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 9월 박 전 대통령 대구 사저에서 이뤄진 회동 이후 한 달여만이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박 전 대통령과 여권 인사들의 만남은 정치권 안팎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어떤 형태로든 국민의힘 지도부와 혁신위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메시지를 내놓는다면 총선을 앞두고 대구·경북(TK) 지역에서 보수 단합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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