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 유입 '비상'…완주군, 차단방역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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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이 럼피스킨병 유입 방지에 나섰다.
군은 바이러스의 유입 방지를 위해 만경강(삼례교~오성교) 일원과 고산면·비봉면·화산면 등 축사가 많은 지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승희 완주군 보건관리과장은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농가에서는 축사 내외 소독과 해충방제에 힘써 주길 바란다"며 "럼피스킨병 관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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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럼피스킨병 유입 방지에 나섰다.
군은 바이러스의 유입 방지를 위해 만경강(삼례교~오성교) 일원과 고산면·비봉면·화산면 등 축사가 많은 지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은 소에서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피부 점막에 단단한 혹으로 인해 우유 생산이 급감하고 가죽 손상, 유산 등을 유발한다.
지난 20일 농식품부에서는 위기 단계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소농가와 축산차량, 축산시설에 대해 24일까지 일시 이동 중지를 실시했다.
이승희 완주군 보건관리과장은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농가에서는 축사 내외 소독과 해충방제에 힘써 주길 바란다"며 "럼피스킨병 관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부안군 백산면 소재 한우 농장(148두)에서 도내 첫 럼피스킨병 의심환축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및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반경 10㎞ 내 방역지역 한우농장 875호(5만1152두)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도 실시하는 등 정밀검사를 추진 중에 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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