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문의 검’ 김옥빈 “이준기와 촬영하면서 식은땀 나...왜? 재미있어서”(인터뷰)

배우 김옥빈이 ‘아라문의 검’에서 호흡을 맞춘 이준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고스트 스튜디오

김옥빈, 이준기X신세경 합류에 솔직한 속내는...
“신세경은 따뜻함 그 자체”

배우 김옥빈이 ‘아라문의 검’에서 호흡을 맞춘 이준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옥빈은 2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tvN ‘아라문의 검’ 종영 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옥빈은 지난 22일 종영한 tvN ‘아라문의 검’에서 아스달의 왕후이자 권력의 정점에 선 태알하로 분해 감정부터 액션까지 넘나들며 켜켜이 쌓아온 저력을 입증했다. 더불어 안정적인 호흡과 깔끔한 딕션, 단단한 목소리 등 흡입력 강한 호연이 캐릭터가 처한 현실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해 냈다.

또한 시즌1부터 시즌2까지 출연하며 작품에 없어서는 안 될 ‘대체불가’ 배우임을 입증했다.

또한 ‘아라문의 검’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 이준기, 신세경과도 물 흐르는 듯한 호흡을 보여주며 시리즈에 없어서는 안 될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이준기와 호흡을 묻자 “이준기는 워낙 연기할 때 장악력이랑 텐션이 좋은 배우”라고 답했다.

이어 “함께 연기하면 신나면서도 식은땀이 난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식은땀은 재미있어서 난다. 재미있으면 식은땀이 나더라”라며 “매 장면을 잘 준비해온 사람 앞에서는 ‘나도 실수하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하며 연기를 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신세경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다. 이것저것 잘 챙긴다”라며 “마음이 따뜻해서 챙김을 많이 받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언니라서 잘 챙겨준 건지 모르겠지만 챙김을 받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옥빈은 두 사람에 대해 “모두 워낙 베테랑이라 현장에서 그저 대사만 치는 것만 봐도 잘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김옥빈은 차기작을 검토하며 내년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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