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그 SK팜테코 사장 “CGT 신약 승인 기록적인 한 해…생산 역량 충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PHI에서 여는 저녁행사는 해마다 SK팜테코가 주최하는 전통적인 행사입니다. 고객사를 초대해 파트너십을 기리고 신약 개발을 통해 환자를 치료하게 된 것을 축하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신약 승인 분야에서 기록적인 한 해로 보고 있습니다. 환자 삶을 변화시키는 것은 SK팜테코와 파트너사에게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그는 "올해 합성신약 승인은 50건 이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전에 승인을 가장 많이 받은 해는 1996년 47개로 25여년만에 신기록이 나왔다. 이 신약 생산에 필요한 역량을 SK팜테코가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자 삶 변화시키는 것, SK팜테코와 파트너사에 큰 동기부여”
(바르셀로나=뉴스1) 황진중 기자 = “CPHI에서 여는 저녁행사는 해마다 SK팜테코가 주최하는 전통적인 행사입니다. 고객사를 초대해 파트너십을 기리고 신약 개발을 통해 환자를 치료하게 된 것을 축하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신약 승인 분야에서 기록적인 한 해로 보고 있습니다. 환자 삶을 변화시키는 것은 SK팜테코와 파트너사에게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요그 알그림 SK팜테코 사장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SK팜테코 사장으로 선임됐다. 글로벌 제약사, 위탁개발생산(CDMO) 업계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박스터, 론자 등에서 바이오의약품, 화학합성의약품의 글로벌 대규모 생산을 총괄했다. SK팜테코 합류 직전 미국 CGT 치료제 CDMO 기업 CBM에서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다.
알그림 사장은 “올해 가장 많은 수의 CGT 신약 승인이 있었다. 현재까지 17개 허가가 있었고, 올해가 2개월 남았으니 승인이 더 있을 것”이라면서 “신약 승인들이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을 채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그림 사장은 화학합성의약품 분야에서도 신약 승인이 다수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합성신약 승인은 50건 이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전에 승인을 가장 많이 받은 해는 1996년 47개로 25여년만에 신기록이 나왔다. 이 신약 생산에 필요한 역량을 SK팜테코가 갖고 있다”고 말했다.
SK(주) CDMO 통합법인 자회사 SK팜테코는 미국과 유럽, 국내에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앰팩은 2014년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 심사관의 교육 장소로 활용될 정도로 우수한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해마다 진행되는 규제기관 심사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역량은 규제 기관 심사에 많은 리소스를 투자해야 하는 고객사들과 신뢰를 쌓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SK팜테코의 고객사들은 주로 글로벌 제약사다. 블록버스터 치료제 생산에 대한 SK팜테코의 우수한 실적은 신규 계약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SK팜테코는 항암제, 당뇨, 항바이러스 등 높은 품질 관리를 요하는 고부가 가치 제품들을 생산 중이다. SK팜테코의 고객 비중은 미국 65%, 유럽 30%로 글로벌 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SK팜테코는 기술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연속공정기술은 각 단위별 조작을 자동화한 시스템으로 각 공정 단계마다 끊임없이 연속적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기존 방식과 비교하여 비용‧생산성‧품질‧안전성‧친환경성 부문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연속공정에서는 원재료와 에너지 사용량이 대폭 절감되고 여러 공정 단계가 끊이지 않고 진행된다. 공정 시간도 단축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각 공정마다 배출되는 폐기물도 최소화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알그림 사장은 “연속공정 기술은 공정개발을 더 빠르고 안전하게 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기술력”이라면서 “SK팜테코는 국내에서 4번째 공장 운영을 시작할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바이럴벡터와 관련한 새로운 생산시설을 가동했다”고 말했다.
알그림 사장은 이어 “SK팜테코는 지속해서 CGT 역량을 늘리고 있고, 향후 10억달러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합성의약품 원료의약품(API) 생산역량을 계속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j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