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 중국 허난성, 우호협력·교류 본격 추진

김두겸 울산시장, 장민 허난성 부성장 의향서(LOI) 체결

울산시 김두겸 시장과 중국 허난성 장민 부성장이 25일 유에코에서 두 지역 간 우호 협력과 교류를 위한 의향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중화 문명의 발상지’ 중국 허난성(河南省)과 본격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한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장민 중국 허난성 부성장은 25일 유에코에서 우호협력과 교류를 위한 의향서(LOI)에 서명했다.

이번 의향서 체결에 따라 양측은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한국의 산업수도인 울산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허난성의 협력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국 중남부에 위치한 허난성은 면적이 한국의 1.85배인 16만 7000㎢이며, 인구는 9937만명에 달한다.

허난성은 하·상·주 중화문명의 발상지이자, 항공 물류 교통의 요충지, 중원경제구의 중심이다.

한편 허난성 대표단은 전날 입국해 25일, 26일 울산에서 개최되는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총회에 참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