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습으로 요르단강 서안지구 사망자 100명 넘어서

이유진 기자 2023. 10. 25. 14: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지난 7일 시작된 이후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전날엔 이스라엘군이 서안지구 북부 도시 제닌에도 대규모 공습을 가해 최소 3명의 팔레스타인 청년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년 다수 포함…가자지구 사망자는 5000명 넘겨
18일(현지시간) 서안 지구 라말라에서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이스라엘 군을 향해 돌을 던지고 있다. 2023.10.19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지난 7일 시작된 이후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24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국영 와파(WAFA)통신은 서안지구의 사망자가 이처럼 늘었다고 전하면서, 최근 북서부 도시 칼킬야에서 19세 소년이 숨진 것도 이에 포함됐다고 했다.

앞서 전날엔 이스라엘군이 서안지구 북부 도시 제닌에도 대규모 공습을 가해 최소 3명의 팔레스타인 청년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19세 소년 역시 툴카렘 난민 캠프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가 결국 이날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팔레스타인 당국은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공격과 폭력 사태 등으로 숨진 팔레스타인인이 95명, 부상자는 1650여명이라고 발표했는데 100명을 훌쩍 넘어섰다.

22일 (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지상 작전을 준비 중인 이스라엘 군의 공습을 받아 숨진 팔레스타인 인의 장례식이 진행되는 서안 지구의 제인 난민 캠프에서 주민들이 애도를 하고 있다. 2023.10.23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한 이래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7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숨진 팔레스타인인이 어린이 2360명을 포함해 579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지난 24시간 동안에만 팔레스타인인 700여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4시간마다 기록된 사망자 중엔 최다라고 가자지구 보건부 아슈라프 알키드라 대변인은 밝혔다.

rea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