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습으로 요르단강 서안지구 사망자 100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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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지난 7일 시작된 이후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전날엔 이스라엘군이 서안지구 북부 도시 제닌에도 대규모 공습을 가해 최소 3명의 팔레스타인 청년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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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지난 7일 시작된 이후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24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국영 와파(WAFA)통신은 서안지구의 사망자가 이처럼 늘었다고 전하면서, 최근 북서부 도시 칼킬야에서 19세 소년이 숨진 것도 이에 포함됐다고 했다.
앞서 전날엔 이스라엘군이 서안지구 북부 도시 제닌에도 대규모 공습을 가해 최소 3명의 팔레스타인 청년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19세 소년 역시 툴카렘 난민 캠프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가 결국 이날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팔레스타인 당국은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공격과 폭력 사태 등으로 숨진 팔레스타인인이 95명, 부상자는 1650여명이라고 발표했는데 100명을 훌쩍 넘어섰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한 이래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7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숨진 팔레스타인인이 어린이 2360명을 포함해 579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지난 24시간 동안에만 팔레스타인인 700여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4시간마다 기록된 사망자 중엔 최다라고 가자지구 보건부 아슈라프 알키드라 대변인은 밝혔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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