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 금융' 실천한 전북은행, 금융위원장 표창 수상

김도엽 기자 2023. 10. 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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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8회 금융의날 기념식에서 포용금융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정부의 포용적 금융 정책방향에 적극 동참하고, 중서민 대출지원을 통한 국민생활 안정지원·지역경제 활성화와 다양한 지역 공헌활동·서민금융 집중지원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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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제 8회 금융의 날 기념식. 포용금융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전북은행의 백종일 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전북은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8회 금융의날 기념식에서 포용금융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정부의 포용적 금융 정책방향에 적극 동참하고, 중서민 대출지원을 통한 국민생활 안정지원·지역경제 활성화와 다양한 지역 공헌활동·서민금융 집중지원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용금융부문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것은 전북은행이 유일하다.

전북은행은 앞서 2018년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서민금융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이후, 올해 다시 한 번 포용금융부문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전북은행은 2018년 1월 '따뜻한 금융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현재까지 저신용자를 비롯한 금융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서민고객에게 맞춤형 금융상담과 부채관리 서비스를 지원해 경제적 양극화를 해소하는 금융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전북은행의 서민금융 관련대출인 '햇살론뱅크'와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대출' 지원 실적에서 나타났다. 저신용자의 제도권 은행 안착을 지원하는 징검다리 성격인 햇살론뱅크 대출에 전북은행은 2022년 기준 8만6133건, 1조 1686억원을 제공해 전체 햇살론뱅크 대출의 95.2%를 지원했다. 또 지난해 9월 출시한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대출'의 경우 전체 대출의 61.2%를 지원했다.

아울러 전북은행은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이웃 사랑과 나눔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매년 당기순이익의 10%를 사회공헌 활동에 투입하며 최근 5년간 총 730억원 가량을 사회에 환원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은행은 제도권 밖에 머물러야만 했던 중저신용자에 대해 1금융권의 낮은 금리로 전환 할 수 있도록 정부 주도 서민금융 상품의 신속한 지원하고 있다"며 "전북은행의 강점인 중서민을 위한 '따뜻한 금융'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금융과 보증보험, 핀테크 등 각자의 영역을 넘어서 새로운 고객 경험를 창출하고 혁신금융을 제공해 포용적인 금융문화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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