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아버지회' 제이쓴 "♥홍현희, '네가 뭔데 내 친정 SBS에 나오냐'고"

장진리 기자 2023. 10. 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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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예능 출연에 대한 아내 홍현희의 반응을 전했다.

제이쓴은 25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옆집 남편들-녹색 아버지회(이하 녹색 아버지회)' 제작발표회에서 "아내(홍현희)가 '네가 뭔데 SBS에 나오냐'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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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쓴.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예능 출연에 대한 아내 홍현희의 반응을 전했다.

제이쓴은 25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옆집 남편들-녹색 아버지회(이하 녹색 아버지회)' 제작발표회에서 "아내(홍현희)가 '네가 뭔데 SBS에 나오냐'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의 남편인 제이쓴은 "'내 친정인데'라고 하더라. 그러다 쓰레기 양을 보더니 준범이한테 지구를 물려줄 수 있는 당당한 부모가 돼 보자고 하더라. 저도 많이 배워서 알려주고 있다"라고 했다.

특히 '분리수거 집착남'이라는 제이쓴은 "페트병도 그렇고 분리수거를 철저하게 하는 편이긴 한데 결국 이걸 재활용을 해서 끝은 어딜까. 자원이 순환된다고 알고 있는데 이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될까, 이런 궁금증이 많았다"라고 했다.

이어 "똥별이 장난감을 봤는데 이걸 일반 쓰레기에 버릴 수도 있지만, 그걸 분해를 해봤다. 철, 건전지 이런 게 혼합돼 있는 걸 보고 이걸 어떻게 쓰레기로 버려야 잘 버린다고 생각을 할까. 일상을 살다 보면서 환경에 대한 걸 많이 접하는데 너무 멀게만 느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제이쓴은 "이 프로그램 제안이 들어왔을 때 누군가를 위해서 보여주기식으로 바뀌어야겠다는 게 아니라, 나 자신부터 경각심을 가지고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에 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녹색 아버지회'는 이날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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