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에 강아지 발자국 '꾹'…울산시 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 '풍성'

김지혜 기자 2023. 10. 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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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울산문화관광재단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오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반려동물 동반 도보 임무 관광(미션 투어) 프로그램인 '미션 멍파서블 울산'을 개최한다.

한편 울산시와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올해 4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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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멍파서블','찍어보개' 등 관광 프로그램 마련
지난 4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선정
23일 오후 서울 동작구 보래매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에서 강아지들이 목줄 없이 편히 뛰어놀고 있다. 서울시에 세 번째로 문을 연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1300㎡ 규모에서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다. 2016.4.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와 울산문화관광재단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오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반려동물 동반 도보 임무 관광(미션 투어) 프로그램인 ‘미션 멍파서블 울산’을 개최한다.

‘미션 멍파서블 울산’은 반려동물과 함께 울산의 주요 관광지에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서 즐기는 울산 관광 프로그램이다.

선착순 100팀 모집으로 팀당 1견 참가가 원칙이며, 참가비는 인당 1만원이다.

1회 이상 완수를 인증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환영 꾸러미(웰컴키트)를 제공하며, 행사 종료 후 임무(미션) 수행 정도에 따라 시상품을 지급한다.

참가 신청은 울산문화관광재단 네이버카페를 통해 할 수 있다.

20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전지적 댕댕 시점 행사장에서 강아지가 주인과 함께 걷고 있다. 2023.5.2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또 11월 11일과 25일에는 옹기 명인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동반 옹기체험으로 ‘울산 옹기종기 빚어 보개’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순간을 기억할 수 있도록 옹기 흙판에 반려동물 발자국을 찍어 남긴다.

프로그램은 울주군 옹기마을안내센터에서 진행되며, 참가자 반응에 따라 12월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1회당 선착순 15명 모집으로 1명당 1견 참가가 원칙이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 신청은 울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이밖에 온라인 여행사인 ‘여기어때’와 함께 체류형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를 위해 반려동물 동반 숙박 홍보 및 판촉도 진행한다.

'여기어때'는 반려동물을 동반해 울산에 머무는 고객에게 오는 30일부터 11월 29까지 5만원 숙박 할인권을 제공한다.

사용처는 여기어때와 제휴된 울산지역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박업체이며, 숙박기한은 오는 12월 3일까지이다. 결제사에 따라 최대 10% 추가 할인도 제공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판촉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울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사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울산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와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올해 4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에 선정됐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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