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 "'스캐' 오나라와 함께 상 받아 정말 반가웠다" [N현장]

배우 김혜윤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GV에서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영화산업의 발전을 진흥발전을 위한다는 취지 아래 만들어진 영화제로 오는 11월 24일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다. 2023.10.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오나라와 김혜윤이 '스카이 캐슬'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제44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려 박해일, 변요한, 오나라, 김동휘, 김혜윤이 참석했다.

이날 김혜윤은 드라마 '스카이 캐슬'로 호흡을 맞췄던 오나라와 함께 상을 받았던 것에 대해 "작년에 선배님과 함께 상을 받고 무대에서 마주쳤을 때 정말 반가웠다"라며 "다음에 작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선배님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그런 캐릭터를 하고 싶단 생각이 든다. '스카이 캐슬' 땐 항상 못난 눈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라며 웃었다.

이에 오나라는 "염정아 선배님 딸 (역할)로 나와서 제게 굉장히 나쁜 눈을 하고 쳐다봤다"고 덧붙였다.

김혜윤은 "그래서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눈을 하는 캐릭터와 그런 관계로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오나라는 "사실 그런 관계다, 서로 바깥에서 응원하고 생일 때마다 선물을 챙기고 명절 때마다 인사하는 관계라 그럴 기회가 올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박해일, 변요한, 오나라, 김동휘, 김혜윤은 지난 2022년 개최된 제43회 청룡영화상 수상자로, 각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제44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4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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