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평촌에 스마트물류 R&D센터 구축

박제완 기자(greenpea94@mk.co.kr) 2023. 10. 25. 14:4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물류 기술 연구공간 ‘지랩(G-lab)’
24일 열린 ‘지랩(G-lab)’ 개소식에서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장영근 안양시 부시장(왼쪽부터 네번째,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 ‘지랩(G-lab)’에서 직원들이 연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 글로비스)
현대 글로비스가 25일 경기도 안양시 평촌 첨단산업단지 내부에 스마트 물류 기술 관련 연구개발 공간인 ‘지랩(G-lab)’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지랩은 스마트 물류 관련 기술실증센터로, 자동화 물류 로봇, 인공지능, 머신비전 등 물류 신기술을 연구하기 위한 전용 공간이다. 24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장영근 안양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354평 공간으로 조성되는 센터에는 자동화 설비시스템, 이동형 로봇, 다관절 로봇, 인공지능 등 4개 분야를 타겟으로 한 물류 관한 신기술 개발과 검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자체 기술혁신 뿐 아니라 글로비스가 지난 6월 인수한 ’알티올‘의 물류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술 검증도 이뤄진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물류 로봇도 내년 중 도입을 검토하는 단계라고 현대글로비스는 밝혔다.

이같은 연구개발을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에서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물류 전 과정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의 기술을 적용, 물류 효율성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랩을 통해 “다양하고 폭넓은 미래 물류 기술 연구개발 활동을 추진하고 지적재산권 등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