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알두하일전서 2골1도움…김문환은 85분 출전

김진엽 기자 2023. 10. 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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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알두하일(카타르)과의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일정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알나스르는 2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 파크에서 열린 알두하일과의 ACL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호날두는 지난 9월 FC 이스티클롤(타지키스탄)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ACL 데뷔골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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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거리·발리로 멀티골 기록
[서울=뉴시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알나스르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알두하일(카타르)과의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일정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알나스르는 2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 파크에서 열린 알두하일과의 ACL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알나스르는 조별리그 3경기 전승을 구가하며 조 1위를 달렸다.

알두하일에는 한국 축구 대표팀 측면 수비수 출신 김문환이 85분 동안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알두하일은 1무2패로 조 3위에 그쳤다.

호날두는 지난 9월 FC 이스티클롤(타지키스탄)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ACL 데뷔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경기서는 전반 25분 안데르송 탈리스카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호날두는 사디오 마네의 골로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6분, 술탄 알 가남의 도움을 받아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자신의 이날 경기 첫 골을 기록했다.

알두하일은 세 골 차까지 벌어졌으나 포기하지 않았다. 3-2까지 따라가며 알나스르를 추격했다.

후반 35분 호날두가 상대 추격 의지를 꺾는 쐐기골이자 자신의 멀티골을 터트렸다. 또 한 번 알 가남의 패스를 받았고 왼발 발리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득점 후에는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활약상을 자축했다.

[서울=뉴시스] 카타르 프로축구 알두하일 수비수 김문환. (사진=알나스르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이날 경기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한 김문환은 후반 40분 모함메드 무사와 교체되기 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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