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알두하일전서 2골1도움…김문환은 85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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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알두하일(카타르)과의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일정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알나스르는 2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 파크에서 열린 알두하일과의 ACL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호날두는 지난 9월 FC 이스티클롤(타지키스탄)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ACL 데뷔골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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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알두하일(카타르)과의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일정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알나스르는 2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 파크에서 열린 알두하일과의 ACL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알나스르는 조별리그 3경기 전승을 구가하며 조 1위를 달렸다.
알두하일에는 한국 축구 대표팀 측면 수비수 출신 김문환이 85분 동안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알두하일은 1무2패로 조 3위에 그쳤다.
호날두는 지난 9월 FC 이스티클롤(타지키스탄)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ACL 데뷔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경기서는 전반 25분 안데르송 탈리스카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호날두는 사디오 마네의 골로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6분, 술탄 알 가남의 도움을 받아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자신의 이날 경기 첫 골을 기록했다.
알두하일은 세 골 차까지 벌어졌으나 포기하지 않았다. 3-2까지 따라가며 알나스르를 추격했다.
후반 35분 호날두가 상대 추격 의지를 꺾는 쐐기골이자 자신의 멀티골을 터트렸다. 또 한 번 알 가남의 패스를 받았고 왼발 발리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득점 후에는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활약상을 자축했다.
한편 이날 경기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한 김문환은 후반 40분 모함메드 무사와 교체되기 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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