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1개 주 "메타 과도한 중독성, 미성년 정신건강 피해" 소송

[EBS 뉴스12]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플랫폼이 미국 41개 주 정부로부터 무더기 소송을 당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와 콜로라도주 등 33개 주 정부는 메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과도한 중독성으로 어린이와 10대의 정신건강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워싱턴DC와 다른 8개 주도 같은 취지로 연방법원 등에 소송을 내면서, 메타가 미성년자들이 자사의 SNS에 더 오래 머무르고,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