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아버지회' 차인표 "56년간 혜택 준 지구에 부채감 있어"

양천=윤성열 기자 2023. 10. 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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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가 '녹색 아버지회'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차인표는 "'녹색 아버지회' 섭외를 받았을 때 정말 기다리던 프로그램이라 생각해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차인표는 또한 "'남은 커리어 동안 보람 있는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딱 '녹색 아버지회' 기획안이 와서 '와 이거구나'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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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양천=윤성열 기자]
차인표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차인표가 '녹색 아버지회'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예능 프로그램 '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이하 '녹색 아버지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차인표는 "'녹색 아버지회' 섭외를 받았을 때 정말 기다리던 프로그램이라 생각해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차인표는 이어 "지구에서 산 지가 56년이다. 지구가 준 혜택을 너무 받고 살았는데, 후세에 살아갈 지구를 위해 아무것도 한 게 없더라"며 "어느 순간 그것에 대한 부채감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인표는 또한 "'남은 커리어 동안 보람 있는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딱 '녹색 아버지회' 기획안이 와서 '와 이거구나'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녹색 아버지회'는 연예계 대표 아빠 4인방이 내 아이가 살아갈 지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친환경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배우 차인표와 정상훈, 류수영, 인테리어 디자이너 출신 방송인 제이쓴이 출연한다. '아이들의 교통 안전은 녹색 어머니가! 지구 안전은 녹색 아버지가 책임진다!'는 슬로건 하에 이들 4인방은 국내외 환경 이슈를 직접 찾아가 살펴보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녹색 아버지회'는 25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양천=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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