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대수로 신화’ 최원석 前동아그룹 회장 별세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2023. 10. 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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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이 2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최 전 회장은 부친 최준문 창업주가 설립한 동아건설을 물려받은 뒤 세계적 토목공사인 리비아 대수로 공사 1단계(1983년 수주), 2단계(1990년 수주) 사업을 잇달아 따내 국내 최고의 건설회사 반열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최 전 회장은 1994년 터진 성수대교 붕괴사고, 1997년 IMF 외환위기 등으로 경영난이 커지면서 1998년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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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이 2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최 전 회장은 부친 최준문 창업주가 설립한 동아건설을 물려받은 뒤 세계적 토목공사인 리비아 대수로 공사 1단계(1983년 수주), 2단계(1990년 수주) 사업을 잇달아 따내 국내 최고의 건설회사 반열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최 전 회장은 1994년 터진 성수대교 붕괴사고, 1997년 IMF 외환위기 등으로 경영난이 커지면서 1998년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고인은 학교법인 공산학원의 이사장직을 맡아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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