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화순군-조선대, 펩타이드 신약 연구개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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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화순군, 조선대학교가 펩타이드 신약 연구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5일 화순군에 따르면 '2023 펩타이드 혁신 신약 포럼'이 지난 24일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구복규 화순군수, 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 등을 비롯해 기관·기업·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 전남도와 화순군, 조선대학교는 펩타이드 혁신 신약 연구개발에 관한 상호협력 방안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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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도와 화순군, 조선대학교가 펩타이드 신약 연구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5일 화순군에 따르면 '2023 펩타이드 혁신 신약 포럼'이 지난 24일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구복규 화순군수, 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 등을 비롯해 기관·기업·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 전남도와 화순군, 조선대학교는 펩타이드 혁신 신약 연구개발에 관한 상호협력 방안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선대는 펩타이드 분야 과기정보통신부 우수 연구기관으로 선정됐고 펩타이드 신약 유효성분 수백 종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협약 기관들은 화순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실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사업기획과 중장기적 정책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포럼을 통해 펩타이드 기반의 혁신 신약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화순백신산업특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메디팁 이근재 수석의 기조강연에 이어 이윤식 비드테크 대표의 '펩타이드 신약 개발 시 합성 기술의 한계점과 극복 방안', 김양미 건국대 교수의 '펩타이드 바이오 신약에 대한 기초 연구사례', 김홍기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의 '펩타이드를 활용한 질병 진단 분야의 적용 가능성' 등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또 박기영 순천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강건욱 서울대 교수, 권형주 한림대 교수, 박장환 한양대 교수, 박윤경 조선대 교수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펼쳐졌다.
한편 화순백신산업특구는 지난 2010년 11월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 특구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가 문을 열면서 백신·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단계부터 전임상, 임상, 인증, 제품화 단계까지 전주기 인프라 구축을 완성했다. 현재 15개 지원기관과 33개 바이오기업 등이 입주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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