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선박 사고 사망·실종 364명...20t 미만 어선 51%
박광렬 2023. 10. 25. 14:43
최근 5년 동안 선박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360여 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80여 명은 20t 미만 어선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9월 사이 선박 안전사고는 모두 1,006건, 사망·실종자는 364명입니다.
사망·실종 원인으로는 실족 등 해상 추락이 76명으로 가장 많았고, 어구 등의 신체 가격 48명, 어구·로프 문제로 인한 해상 추락이 45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른바 '나홀로 조업' 도중 숨지거나 실종된 사례도 40명에 달했습니다.
정 의원은 선박을 단순 교통수단을 넘어 산업 현장으로 여기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선종·원인별 맞춤형 사고 예방책 마련과 교육 강화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포로 잡아오면 아파트와 만 달러 포상"...터널 곳곳에 인질 감금
- 수심 5m 저수지에 빠진 차에서 1시간 버텨...50대 여성 살린 '이것'
- 정성스러운 갑질…하청업체 대금 3톤 분량 동전으로 지급한 업체
- 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 판결문 보니..."피고인은 여성, 7명에게 2억 사기"
- 맥도날드 이어 버거킹도...이스라엘군 지원하자 중동서 불매 역풍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속보] 민주당, 오후 5시에 긴급 최고위...이재명 1심 선고 대책 논의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
- 이재명 선거법 1심 징역형...확정 시 대선 출마 불가
- [날씨] 주말 지나면 '가을 끝'...다음 주 영하권 추위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