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동두천 지행초등학교서 친환경 교육 진행

김태헌 2023. 10. 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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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 지난 24일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자원순환 개념을 전하고 남양유업이 추진 중인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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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대 반납함 ‘지구가 좋아함’, 친환경 가위 ‘PLA-X’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 선보여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남양유업은 지난 24일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남양유업이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초등학교에서 친환경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남양유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자원순환 개념을 전하고 남양유업이 추진 중인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남양유업은 ‘분리배출의 숲’이라는 가상의 공간을 스토리텔링해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전달했고, 여기에 퀴즈와 퀘스트를 병행해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배운 지식을 자연스럽게 발표하고 복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의 내실을 다졌다.

이와 함께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폐배너를 활용해 만든 친환경 빨대 반납함 ‘지구가 좋아함’을 소개하면서 학생들이 직접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했다. 또 선물로 전달한 친환경 가위인 ‘PLA-X(플라엑스)’를 활용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경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환경 보호에 관심을 갖고 생활 속에서도 분리배출, 새활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 전개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2021년부터 경남 창원 북성초, 경기도 안양 달안초, 동두천 지행초, 서울 종암초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지구 지킴이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남양유업은 2020년부터 자원순환 캠페인 ‘Save the Earth’를 추진하며 환경보호를 위해 소비자들과 버려지는 자원을 모아왔다. 이를 통해 63빌딩 높이(249.6m)에 육박하는 병뚜껑 2만여 개와, 부산항대교 길이와 일치하는 빨대 2만 2000여 개를 수집했고, 3300㎡ 규모의 인천 신포국제시장을 채우고도 남는 멸균팩 11만 8500여 개를 모았다.

이러한 소형 폐소재는 크기가 작고 버리기 쉬워 수집이 더욱 어렵지만, 꾸준히 모아나가다 보면 더욱 가치 있는 활용처를 찾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빨대 없는 우유와 같은 제품을 손쉽게 개봉할 수 있고, 분리수거를 위한 미니 반납함으로 실용성을 더한 친환경 가위 PLA-X 패키지를 만들었다. 남양유업의 PLA-X는 한국식품산업협회 주관 ‘자원순환 우수사례집’에 소개되어 새활용의 가치를 전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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