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유명인 사칭 '주식 리딩방' 시정요구·수사의뢰

임현주 mosqueen@mbc.co.kr 2023. 10. 25.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오늘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유명인을 사칭해 투자를 유도하는 일명 '주식 리딩방' 정보들에 대해 시정요구를 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방심위는 "앞으로도 유명인의 초상을 영리 목적으로 무단 사용해 주식투자 등을 유도하는 광고성 불법 금융정보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심의해 국민의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등 적극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페이스북 캡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오늘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유명인을 사칭해 투자를 유도하는 일명 '주식 리딩방' 정보들에 대해 시정요구를 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방심위는 의결한 6건 중 3건에 대해서는 이용해지를 요구하고, 3건에 대해서는 접속차단을 결정했습니다.

문제의 사이트에는 연예계 출신 투자자와 경제학자 출신 전문가, 금융계 전문가의 초상을 사용하거나 해당 전문가를 사칭하면서 추천 주식의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내용 등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네이버 밴드 또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으로 가입을 유도했으며,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료 회원을 모집하고 대가를 받는 방식으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불법 금융투자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심위는 "앞으로도 유명인의 초상을 영리 목적으로 무단 사용해 주식투자 등을 유도하는 광고성 불법 금융정보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심의해 국민의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등 적극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36978_3614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