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유명인 사칭 '주식 리딩방' 시정요구·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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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오늘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유명인을 사칭해 투자를 유도하는 일명 '주식 리딩방' 정보들에 대해 시정요구를 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방심위는 "앞으로도 유명인의 초상을 영리 목적으로 무단 사용해 주식투자 등을 유도하는 광고성 불법 금융정보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심의해 국민의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등 적극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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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오늘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유명인을 사칭해 투자를 유도하는 일명 '주식 리딩방' 정보들에 대해 시정요구를 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방심위는 의결한 6건 중 3건에 대해서는 이용해지를 요구하고, 3건에 대해서는 접속차단을 결정했습니다.
문제의 사이트에는 연예계 출신 투자자와 경제학자 출신 전문가, 금융계 전문가의 초상을 사용하거나 해당 전문가를 사칭하면서 추천 주식의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내용 등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네이버 밴드 또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으로 가입을 유도했으며,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료 회원을 모집하고 대가를 받는 방식으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불법 금융투자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심위는 "앞으로도 유명인의 초상을 영리 목적으로 무단 사용해 주식투자 등을 유도하는 광고성 불법 금융정보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심의해 국민의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등 적극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36978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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