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현대제철 "조선사 가격 협상 진행중…빠른 협상 마무리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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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조선사와 하반기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봉형강 부문의 수요가 오는 2024년 하반기 이후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3도시 공급 등 분양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2024년 하반기 이후 봉형강 수요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 증가가 확대되면서 해외 프로젝트향 봉형강 수요 증가세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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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현대제철이 조선사와 하반기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봉형강 부문의 수요가 오는 2024년 하반기 이후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제철은 25일 3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날 질의응답에서 김정환 현대제철 상무는 "현재 조선사와 가격협상 진행중에 있다"며 "조선사의 경우 중국산 가격 등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가격선에서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의 경우 원료가격 상승분을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상반되고 있다"며 "다만 조만간 빠르게 가격협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봉형강 시황 전망에 대해선 "지난해 하반기부터 모든 선행지표는 지속 하락했으며 올해에도 건설시황이 둔화됐고 건설수주, 분양, 허가 등도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4분기 성수기 진입에 따라 봉형강 수요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가 있지만 건설 시장 둔화가 회복세에 제한이 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3도시 공급 등 분양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2024년 하반기 이후 봉형강 수요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 증가가 확대되면서 해외 프로젝트향 봉형강 수요 증가세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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