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3Q 영업손실 6621억…"4Q 흑자 예상"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매출 4조 7853억 원과 영업손실 6621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적자이지만, 그 규모는 축소하는 흐름이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TV용 패널 23%와 IT용 패널 40%,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28%, 차량용 패널 9% 등이다.

LG디스플레이는 시장 수요와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핵심 사업을 강화하고 전사 차원의 지속적인 원가 혁신을 통해 수익 구조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김성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올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사업구조 고도화와 원가 혁신에 전사 역량을 집중해 손익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면서 "전방 산업의 패널 재고 조정이 완화하고 연말 성수기 수요 대응을 위한 중대형 제품과 모바일 신제품 패널 출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4분기에는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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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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