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까지"…울산 도심 멧돼지 출몰 이달에만 34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도심에 야생 멧돼지가 잇따라 출몰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9분께 울산시 남구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야생 멧돼지 1마리가 발견됐다.
남구청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야생 멧돼지 발견 시에는 소리를 지르거나, 달아나지 말고 은폐물에 몸을 신속히 숨긴 뒤 구청에 신고해 달라"며 "야생 멧돼지로부터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포획단이 즉각 출동해 포획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 도심에 야생 멧돼지가 잇따라 출몰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9분께 울산시 남구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야생 멧돼지 1마리가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포획을 시도했으나, 멧돼지는 아파트를 벗어나 도로로 도주했다.
그러나 얼마 못 가 "택시에 멧돼지가 로드킬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멧돼지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1일 남구 성암생활폐기물 매립장 인근에서도 200kg 크기의 야생 멧돼지가 포획되기도 했다.
이는 번식기가 다가오면서 야생 멧돼지의 활동량이 늘어나 출몰이 잦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울산에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총 34건의 멧돼지 출몰 신고가 접수됐다.
지역별로 ▲울주군 13건 ▲남구 11건 ▲중구 5건 ▲북구 4건 ▲동구 1건 등 순이다.
특히 10~11월에는 먹이를 찾아 이동하는 멧돼지가 도심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남구청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야생 멧돼지 발견 시에는 소리를 지르거나, 달아나지 말고 은폐물에 몸을 신속히 숨긴 뒤 구청에 신고해 달라"며 "야생 멧돼지로부터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포획단이 즉각 출동해 포획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