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없는 제주들불축제 방향 민간용역 안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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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없는 들불축제 방향을 외부용역 없이 제주시가 자체적으로 만들기로 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25일 주간간부회의를 통해 2025년 열리는 제주들불축제를 어떻게 운영할지 기획안을 속도감 있게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는 제주시가 2억 원을 투입해 제주들불축제 기획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 해당부서는 들불축제 사업비 19억 원 중 2억원을 투입해 민간용역을 진행하기 위한 제주도 학술용역심의위원회 심의를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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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없는 들불축제 방향을 외부용역 없이 제주시가 자체적으로 만들기로 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25일 주간간부회의를 통해 2025년 열리는 제주들불축제를 어떻게 운영할지 기획안을 속도감 있게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공직자의 실력에 시민과 전문가의 좋은 아이디어를 더한다면 민간용역보다 더 내실 있고 시민들이 원하는 축제를 만들 수 있다"며 "축제에 대한 (외부)용역 추진은 지양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는 제주시가 2억 원을 투입해 제주들불축제 기획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설명이다.
강 시장은 특히 "축제 기획을 용역이라는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은 책임 회피성으로 비춰질 수 있고, 축제를 제일 잘 알고 있는 제주시가 시민과 함께 주체적으로 제주시 자체적으로 축제 기획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축제 콘텐츠를 비롯한 기본틀을 연말까지 마련해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세부 운영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2024년 들불축제를 열지 않는 대신 2025년 축제를 개최하기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 해당부서는 들불축제 사업비 19억 원 중 2억원을 투입해 민간용역을 진행하기 위한 제주도 학술용역심의위원회 심의를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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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김대휘 기자 jejupo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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