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찬, 플레포드챌린저 단복식 모두 2회전 진출, 복식은 집안 대결에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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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세종시청, 223위)이 2023 호주 플레포드챌린저(ATP 75) 복식 1회전에서 승리했다.
이번 대회 복식에서 라이홍남(베트남, 복식 1267위)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홍성찬(복식 787위)은 1회전에서 남지성(세종시청, 복식 133위)-루벤 곤잘레스(필리핀, 복식 168위) 조를 6-2 6-2로 물리쳤다.
전날 단식 1회전에서 제이든 코트(호주, 1073위)를 무너뜨렸던 홍성찬은 단복식 모두 2회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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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세종시청, 223위)이 2023 호주 플레포드챌린저(ATP 75) 복식 1회전에서 승리했다. 단복식 모두 1회전 통과다. 현재까지 플레포드에서 궁합이 가장 잘 맞는 한국 선수는 홍성찬이다.
이번 대회 복식에서 라이홍남(베트남, 복식 1267위)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홍성찬(복식 787위)은 1회전에서 남지성(세종시청, 복식 133위)-루벤 곤잘레스(필리핀, 복식 168위) 조를 6-2 6-2로 물리쳤다. 지난 주, 목포에서 전국체전 남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합작했던 팀 선배 남지성을 홍성찬이 가볍게 제압했다.
예상 외의 압승이었다. 복식 랭킹에서 보듯, 남지성-곤잘레스 조는 복식 전문 선수들로 꾸려진 팀이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3번 시드를 받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경기는 시종일관 홍성찬-라이홍남 조의 우세였다. 홍성찬-라이홍남 조는 1, 2세트 모두 상대의 첫 2번의 서브 게임을 연달아 브레이크하며 4-0까지 앞서 갔다. 남지성-곤잘레스 조의 실수도 많았거니와, 홍성찬-라이홍남 조의 강한 스트로크가 더블 포치 전략을 주로 구사한 남지성-곤잘레스 조의 수비벽을 수시로 무너뜨렸다. 이 차이가 각 세트 끝까지 이어지며 결국 홍성찬-라이홍남 조가 승리했다. 경기 시간은 57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홍성찬-라이홍남 조는 경기 전체 8번의 브레이크 위기를 맞이했으나, 모두 살려내며 게임을 내주지 않았다. 포인트는 허용하더라도 게임을 지킨 것이 주효했다.
전날 단식 1회전에서 제이든 코트(호주, 1073위)를 무너뜨렸던 홍성찬은 단복식 모두 2회전에 진출했다. 반면 남지성은 25일 오전에 열린 남자단식 1회전에서 린키 히지카타(호주, 70위)에 패한데 이어 복식마저 탈락하며 플레포드 투어 일정을 마감했다.
홍성찬은 단식 2회전에서 나카가와 나오키(일본, 360위)를, 복식 2회전에서 노구치 리오(일본, 복식 261위)-아서 베버(프랑스, 복식 737위) 조를 상대한다.
(사진 = ATP 챌린저 TV 캡처)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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