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환경단체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은 시민 건강권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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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환경단체들이 청주 SK하이닉스의 스마트에너지센터(LNG발전소) 건립 강행에 '청주 시민의 건강권을 무시한 처사'라며 반대하고 나섰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스마트에너지센터 건설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피해, 미세먼지 증가 등 문제로 청주시민이 받을 피해를 우려해 반대해왔다"며 "수많은 피해가 예상되는데 SK하이닉스는 202톤의 질소산화물 저감 계획만 발표하니 실효성 없는 대책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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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임양규 수습기자 = 충북지역 환경단체들이 청주 SK하이닉스의 스마트에너지센터(LNG발전소) 건립 강행에 '청주 시민의 건강권을 무시한 처사'라며 반대하고 나섰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스마트에너지센터 건설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피해, 미세먼지 증가 등 문제로 청주시민이 받을 피해를 우려해 반대해왔다"며 "수많은 피해가 예상되는데 SK하이닉스는 202톤의 질소산화물 저감 계획만 발표하니 실효성 없는 대책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청주시민 환경권과 건강권보다 우선할 수 없다"며 "SK하이닉스는 청주시 대기질 개선을 위해 탄소중립 정책 실행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 전력 수급 안정화를 위해 8000억원을 투입하고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인근에 스마트에너지센터를 짓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97.6%로 2024년 5월 준공한다.
청주시와 SK하이닉스 등은 2020년 스마트에너지센터 건립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에 따라 질소산화물상쇄협의회를 구성했다.
당시 결정된 질소산화물 상쇄사업비는 123억원이고 상쇄량은 202톤이다.
limrg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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