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낙동초·금양중, 민간자본 투입해 그린스마트스쿨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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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낙동초와 금양중이 민간자본을 투입해 그린스마트스쿨로 거듭난다.
부산시교육청은 26일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투자사업(BTL)'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낙동초와 금양중 전면 개축을 위해 체결하며, 대보건설㈜의 대표회사인 '스마트부산주식회사'가 전체면적 2만2096.2㎡, 총사업비 603억 원 규모의 개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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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 낙동초와 금양중이 민간자본을 투입해 그린스마트스쿨로 거듭난다.
부산시교육청은 26일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투자사업(BTL)'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BTL은 민간자본을 투입해 학교를 건설(Build)한 후 준공과 동시에 교육청으로 소유권을 이전(Transfer)하는 대신 20년간 사업시행자에게 관리운영권을 부여하고 임대료를 지급(Lease)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은 낙동초와 금양중 전면 개축을 위해 체결하며, 대보건설㈜의 대표회사인 '스마트부산주식회사'가 전체면적 2만2096.2㎡, 총사업비 603억 원 규모의 개축에 나선다.
협약에 따라 사업시행자는 두 학교를 미래 교육 인프라를 갖춘 학교로 개선한다. 이들 학교는 실시설계, 각종 예비 인증 등을 거친 후 내년 7월15일 착공해, 2026년 12월31일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지난 4월부터 약 5개월 동안 협상을 진행해왔고, 학교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모두가 만족하는 협상 결과를 이끌어냈다"며 "생태교육과 스마트 환경 기반의 미래 교육 인프라 조성과 사용자를 고려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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