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차기작 아직 못 만나..기다리는 것도 배우의 일"[청룡 핸드프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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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일이 차기작에 대해 "아직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박해일은 "지난해 함께 수상했던 배우들을 다시 만났는데 웃음으로 맞아주셔서 좋았다. 2011년에 김한민 감독의 '최종병기 활'로 수상한 적이 있는데 당시 핸드프린팅을 하러 오라고 해서 어색하고, 얼떨떨했던 기억이 난다. 오늘은 너무 편하게 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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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제44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해일, 변요한, 오나라, 김동휘, 김혜윤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박해일은 "지난해 함께 수상했던 배우들을 다시 만났는데 웃음으로 맞아주셔서 좋았다. 2011년에 김한민 감독의 '최종병기 활'로 수상한 적이 있는데 당시 핸드프린팅을 하러 오라고 해서 어색하고, 얼떨떨했던 기억이 난다. 오늘은 너무 편하게 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았고, 올 한해는 차분하게 정리하는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면서 "배우로서 힘든 시기마다 제게 맑은 숨을 불어넣어 준 것 같다. 상을 받을 때마다 내가 가는 길이 옳다는 확신을 얻게 된다"고 청룡영화상 수상의 의미를 밝혔다.
또한 차기작에 대해서는 "아쉽게도 저도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다. 아직 만나지 못한 것 같다. 기다리는 것도 배우의 일 중 하나다. 기분 좋게 좀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곧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CGV여의도=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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