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더존비즈온, 지주사 합병으로 비용 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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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5일 "더존비즈온의 지주사 합병으로 비용 절감 효과와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 효율화, 신사업 진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를 쓴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주총회에서 합병이 승인될 시 더존비즈온은 지주사에 지급하던 상표권 등 연간 70억원 규모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연간 약 5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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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5일 “더존비즈온의 지주사 합병으로 비용 절감 효과와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 효율화, 신사업 진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합병에 따른 이익 개선도 예상된다며 목표 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어 최대주주인 더존홀딩스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 효율화가 합병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합병 기일은 내년 2월 29일이다.
보고서를 쓴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주총회에서 합병이 승인될 시 더존비즈온은 지주사에 지급하던 상표권 등 연간 70억원 규모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연간 약 5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삼성증권이 예측한 더존비즈온의 2024년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 폭은 5.4%다. 오 연구원은 “합병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 효과를 반영해 더존비즈온의 2024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했다”며 연간 7~8%의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경기 둔화와 신사업 부진에 따른 성장 둔화로 더존비즈온 주가가 2020년 고점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하락한 만큼 더존홀딩스 주주로서는 보다 유리한 교환 비율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더존비즈온의 밸류에이션(가치 평가)이 추가 하락한 후 합병을 진행할 경우 더 유리한 비율을 적용받을 수도 있다”며 “현시점의 합병 결정은 자사주 매입처럼 시장에 주가 저점 시그널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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