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종합격투기대회 27일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 광장서 개최

송보현 기자 2023. 10. 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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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BE PLATFORM) 광장에서 종합격투기(MMA)대회가 열린다.

AFC(엔젤스파이팅)는 27일 오후 6시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부산국제파이팅챔피언십(BIFC·Busan International Fighting Championship) 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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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파이팅챔피언십(BIFC·Busan International Fighting Championship) 대회 포스터 (AFC 제공)

(부산=뉴스1) 송보현 기자 =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BE PLATFORM) 광장에서 종합격투기(MMA)대회가 열린다.

AFC(엔젤스파이팅)는 27일 오후 6시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부산국제파이팅챔피언십(BIFC·Busan International Fighting Championship) 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와 BIFC 출범에 앞장선 장유영 AFC 부대표는 “첫 대회를 시작으로 연 1~2회 대회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부산의 상징성 있는 랜드마크에서 이벤트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동남권을 대표하는 국내 선수와 해외 선수가 맞붙는 7경기로 채워진다.

이날 메인 경기는 정한국(28·팀매드)-바티벡 옥톰(키르키스스탄)간 매치업이 성사됐다. GFC 라이트급 챔피언인 정 선수는 10승 9패 2무를 기록한 파이터로 거친 타격을 하면서도 눈 깜짝할 사이에 들어가는 하체 관절기가 특기다. 최근 연패로 부진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금 승리를 맛보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6승 3패의 전적을 가진 바티벡 옥톰 선수는 WEF 프로파이트 단체에서 주로 활동했다. 그는 그래플링을 통해 많은 승리를 챙겼다.

이어 이민혁과 미크티벡 벡무르자예프(키르키스스탄)의 페더급 경기는 코메인이벤트다. 이 선수는 후진이 없는 난타전의 달인이다. 링네임은 레버넌트(Revenant)로, 저승에서 돌아온 사람을 뜻한다. 전적은 8승 5패. 상대 미크티벡 벡무르자에브는 4승 1패의 파이터로 최근 4연승 중이다. 지난해 1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운영하는 대회인 이글FC에도 출전해 KO승을 거둔 바 있다.

이번 대회는 AFC와 차도르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28일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AFC 비기너즈 16 대회도 열린다.

△부산국제파이팅챔피언십(BIFC) 대진

[라이트급] 정한국(팀매드) VS 바티벡 옥톰(키르기스스탄) [페더급] 이민혁(익스트림컴뱃팀) VS 미크티벡 벡무르자예브(키르기스스탄) [플라이급] 이승철(DK짐) VS 레네 카탈란(필리핀) [밴텀급] 정준희(왕호MMA) VS 카미오 츠바사(일본) [페더급] 장백호(열평훈련소) VS 엘디야르 투배예브(키르기스스탄) [페더급] 신재영(익스트림컴뱃팀) VS 마 존 마난(필리핀) [밴텀급] 김종필(쎈짐) VS 아라키 료(일본)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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