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 확산세 여전…경기·충남·전북 9건 정밀검사 중(종합)

임용우 기자 2023. 10. 25. 14: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5일 충남 서산과 홍성 2개 농가에서 럼피스킨병(LSD)이 발생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국내 LSD 발생건수는 총 29건으로 전날보다 2건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경기·인천·충남·전북 등 9개 농가에서 의사환축이 발생해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충남에서 주로 발생했으나 최근 강원 양구에서 확진사례가 나온 후 이날 전북 부안에서도 의사환축 신고가 접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충남서 2건 추가 발생…확진농가 소 살처분
경북 포항시 축산방역팀이 축협공동방제단과 함께 북구 기계면 한우농장에서 '소 럼피스킨병(LSD)' 확산 차단방역을 하고 있다.202310.2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25일 충남 서산과 홍성 2개 농가에서 럼피스킨병(LSD)이 발생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이후 확진사례가 총 29건으로 늘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국내 LSD 발생건수는 총 29건으로 전날보다 2건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경기·인천·충남·전북 등 9개 농가에서 의사환축이 발생해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LSD는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충남에서 주로 발생했으나 최근 강원 양구에서 확진사례가 나온 후 이날 전북 부안에서도 의사환축 신고가 접수됐다.

전북에서도 양성 판정이 나올 경우 국내에서 LSD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은 전남과 경남·북, 제주만 남게 된다.

농식품부는 발생 농장에 대해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소 농가에서는 살충제 살포 등 구충 작업, 농장 및 주변기구 소독을 실시하고, 의심축 발견 시 지체없이 가축방역관에게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