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 8.1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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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2024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접수 결과 530명 모집에 4316명이 접수해 평균 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시교육청에 위탁 시행하는 사립 중등학교 교사는 111명 모집에 782명이 접수해 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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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장소 공고, 25일 필기시험
이번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진 것으로 지난해는 474명 모집에 4055명이 접수해 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접수 내용을 살펴보면 공립 중등학교 교사는 382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 3476명이 접수해 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공립 중등특수학교 교사는 5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 28명이 접수해 대 5.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32명을 모집하는 장애인 구분 모집에는 30명이 접수해 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시교육청에 위탁 시행하는 사립 중등학교 교사는 111명 모집에 782명이 접수해 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과목별로는 일본어가 2명 모집에 35명이 접수해 17.5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특수미술이 2명 모집에 6명이 지원해 3대 1로 가장 낮았다.
공립학교 교사(1지망자) 지원자 중 2지망으로 사립학교 지원이 가능한 공·사립 동시지원자는 1374명으로 지난해 1455명에 비해 81명이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2585명(59.9%), 30대 1229명(28.5%), 40대 442명(10.2%), 50대 이후가 60명(1.4%)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2963명(68.7%)으로 남성 1353명(31.3%)보다 훨씬 많았다. 지원자 중 최고령자는 61세 여성이다.
이번 임용 제1차 시험 장소는 내달 17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응시자는 내달 25일 오전 8시 3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해당 시험장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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